갑각류는 성장을 하면서 '탈피'를 하면서 커져가는데요.
갑각류는 성장을 하면서 '탈피'를 하면서 커져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패류도 탈피를 통하여 성장을 하나요?
외부에 딱딱한 성분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같이 커져가는 것인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어패류는 갑각류처럼 직접적인 탈피를 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어패류는 성장할 때 기존의 껍데기를 확장시키며 성장합니다. 따라서 성장에 따라 껍데기도 커지게 됩니다. 물론 껍데기 자체는 어패류의 외골격 역할을 하지만, 갑각류의 탈피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성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갑각류는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패류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어패류는 지느러미와 비늘 등의 외피를 갖고 있어서, 성장하는 동안 외피가 두꺼워지거나 굳어지는 등의 변화를 겪지만, 외피 전체를 벗겨내고 탈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패류의 성장과정에서는 외피의 주요 성분인 질산키틴과 콜라겐 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함께 성장하면서 외피가 굳어지고 두꺼워집니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외피가 굳어지면서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충격과 상처를 방어하며, 수분의 증발을 줄여서 수분 보존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갑각류처럼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패류도 외피를 통해 성장하며, 성장과정에서 외부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변화를 겪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갑각류는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어패류는 갑각류와 달리 탈피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어패류는 성장을 위해 해양에서 존재하는 미세한 식물 세포나 동물 세포 등을 먹어 성장합니다.
어패류의 외껍질은 갑각류의 껍질과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패류의 외껍질은 뼈와 같은 물질인 칼슘(Calcium)과 인(Phosphorus)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로 강화된 외껍질은 어패류가 물 속에서 흐름이 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어패류는 성장을 위해 탈피를 하지 않지만, 먹이를 통해 성장하면서 외껍질도 함께 두꺼워지고 강화됩니다. 이러한 외부 성분들이 어패류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갑각류의 경우, 갑각을 덮고 있는 외골격이 성장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성장할 때 외골격을 탈피하여 새로운 큰 외골격으로 대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어류는 외골격 대신에 내부에 뼈와 연골로 이루어진 내골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류는 외골격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골격이 성장함에 따라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내골격은 외부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탈피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조개류는 성장을 하면서 탈피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조개는 외부에서 보호하는 딱딱한 껍질이 있어서, 껍질의 크기와 형태가 성장과 함께 변화합니다. 때문에 조개류는 껍질을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