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와 텔레비젼 드라마 배우 들과는 습성 자체가 원래 다르다고 보여 집니다. 뮤지컬 배우들은 전신을 활용해서 노래와 안무, 딕션도 중요 합니다. 이에 비해서 영화나 드라마 배우들은 전신 연기 보다는 표정 연기와 감성을 디테일 하게 보여 주는 연기가 중요 하기에 차이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러기에 아무래도 뮤지컬 배우 보다는 드라마 영화 배우들이 외모가 더 중요시 여겨 지기도 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보여 집니다.
연기를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뮤지컬 특성상 한 공간 안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와 연기를 드러내야 해서 과장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반 매체 배우처럼 연기하면 극장에서는 하나도 티가 나지 않죠. 오히려 이런 연극 배우들이 매체로 가면 덜어내기만 해야 돼서 연기를 더 잘하고, 매체 배우들이 연극으로 가면 잘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뮤지컬 배우가 외모나 이미지가 덜 좋아 보이는 건 기준이 달라서 생기는 인식이에요. 뮤지컬은 라이브로 노래·연기·춤을 동시에 해야 해서 가창력, 성량, 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면 드라마나 영화는 카메라 중심이라 외모, 비율, 이미지, 섬세한 표정 연기가 더 강조됩니다. 즉 수준 차이라기보다 요구되는 능력과 평가 기준이 달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고 봅니다.
배우의 이미지가 별로라기보다는 "그 배우가 서 있는 공간(무대 vs 화면)이 요구하는 에너지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시각적 착시"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대학로 근처에서 뮤지컬 배우들을 직접 보시면, 무대 화장을 지운 일상 모습은 아이돌 뺨치게 훈훈한 분들이 정말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