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공유경제는 말 그대로 무언가를 소비자들이 공유하면서 경제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숙소를 공유하는 에어비앤비나
킥보드나 자전거를 공유하는 카카오바이크 같은 플랫폼이 모델일 수 있겠습니다.
내가 온전히 소유하기에는 애매하고, 그것을 나누니 돈도 생기고
다른 사람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식들이 장점이지만,
기업과 소비자의 통상적인 거래방식을 흔들고,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은
개인 간의 거래로 인해 불특정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아예 소수의 사업자들이 플랫폼을 독점해도 말썽입니다.
그 본래의 취지가 무색하게 공유경제를 이용하는 사례가 되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타인과 방이나 자전거 등의 공간을
공유하기가 부담스러워지고,
공간에 대한 단절 문제, 신뢰성 문제가 더 불거지면서
공유경제가 위축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