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치매를 처음 들었는 데 초록이 치재매가 먼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초록이 치매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보통 치매는 나이가 많으신분둘이 걸리는게 아닌가요?
초록이 치매라는 글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초록이 치매는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치매를 말합니다. 이는 매우 드문 유전성 질환으로, CLN3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신경세포 세포질 내 지질 침착증(NCL, Neuronal Ceroid Lipofuscinosis)'이며, 그 중에서도 '유년기 발병 NCL'을 초록이 치매라고 부릅니다.
초록이 치매는 소아기에 시력 저하, 간질, 인지 및 운동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진행하여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가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드물지만 어린 나이에도 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록이 치매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대증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유전 질환이므로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 요인이 되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정확한 명칭은 초로기치매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초로기치매를 의미하시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보다도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치매'가 꼽힙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이며, 특히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를 초로기 치매라고 합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주로 위험군이지만, 40~50대에서도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치매 환자 중 약 75만 명 중 7만 명이 초로기 치매에 해당했습니다. 이는 치매 환자 10명당 1명이 초로기 치매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초로기 치매의 경우 '성격 변화'가 주로 나타나는데요. 감정과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서 기억력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참을성이 떨어지거나, 판단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외에도 길을 잃는다거나 물건을 잊어버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로기 치매는 노년기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달리 가족력이 많이 있는데요. 혈관성 치매나 알코올성 치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심한 뇌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음주는 초로기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초로기 치매는 노년기 치매보다 뇌세포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서 초기 증상이 의심되면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매는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