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반려동물
신기한오색조173
신기한오색조17323.03.27

강아지가 자기 똥을 먹는데 왜 그럴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믹스견

약 일년정도 되는 중형 믹스견 입니다.입양한지는 약 한달정도 되었는데 어느날 자기똥을 먹는걸 목격 했는데 왜그럴까요? 그리고 몸에는 이상이 없는지 병원에 데리고 가야되는지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게 똥에는 여러 유해세균이 있으므로 먹을 시 복통이나 식중독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선 이런 똥을 먹는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라 먹는 양이 적은 경우 추가적인 영양분을 섭취를 위해 자기의 똥을 먹습니다.

    이런 경우 사료양을 증량시켜주시고 산책량을 늘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9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변을 먹거나 핥는 등의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식분증을 하는 이유는 본능적인 요소(흔적을 감추기 위함), 유전적인 요소, 사료문제, 배고픔, 질병, 스트레스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맛있는 간식을 많이 먹었을때 (과일 등) 변으로 일부 소화가 되지않아 나오거나, 변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 때문에 먹으려고 할수도있습니다.

    간식을 줄여주시고, 알갱이가 큰 건사료로 교체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과 놀이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며

    패드에 배변을 잘 하는 아이라면, 똥을 싼것은 바로바로 치우는 것이 좋고 칭찬을 많이많이 해주세요.

    갑자기 변을 먹는다면, 내분비질환 (쿠싱, 당뇨 등)이나 치매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식분증 이외에 다른 이상이나 건강상태가 좋지않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똥을 먹는것은 식분증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행동학적인 문제입니다.

    배변훈련 중 혼이났다거나 어미가 자신의 똥을 먹는걸 보고 배웠다거나 현재 영양상태가 안좋다거나 기생충에 감염되었거나 주인의 주의를 끌려고 그런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호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건강이 걱정되시면 1살정도 됐으니까 병원에 가셔서 건강검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변을 먹는 증상을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식분증 원인으로 영양부족이나 기생충등의 이상을 1번 원인으로 삼았습니다.

    그만큼 먹을게 부족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변도 먹었던 것이죠.

    하지만 최근의 식분증은 위의 식이 관련한 원인인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극도로 산책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개과 동물은 무리와 함께 동굴이나 토굴을 파서 그 속에서 무리가 엉겨 거주합니다.

    즉, 지금 같이 지내시는 푸들 친구에게 보호자분의 집 전체가 식구들과 함께 지내는 동굴이자 토굴이란것이죠.

    이속에서 변을 싼다는것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가족들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폐륜 행위이고

    냄새가 외부로 흘러나가면 잠재적 적에게 무리의 위치를 노출 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견이면서 영리한 친구들일 수록 정상적인 산책을 하는 경우 집안에서 변을 싸지 않고 밖에서 싸려고 하는 노력을 하게 되고

    집안에서 변을 싸더라도 가족을 위해, 무리의 안전을 위해 치워버리는것이죠.

    강아지가 자기 변을 들어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릴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도 죽도록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 제거 하는것을 선택하는것이란 거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 기준만 충족시켜도 강아지는 실외 배변을 하게 되니 지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지 않아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강아지가 됩니다.

    오늘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영양분이 불충분하게 공급받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똥에 맛있는 냄새나 맛이 나거나, 재밌어서, 혹은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는 경우, 변을 누는 행위에서 혼난 경우로 인한 트라우마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자기 똥을 먹을 수 있으므로 한가지 원인으로 단정짓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료를 변경해보시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산책도 많이 시켜보세요. 만일 평소와 다르게 건강상에 이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셔서 검사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