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자파(Electromagnetic Waves)”는 전기와 자기의 주기적인 변화에 의한 진동이 공간으로 퍼져나가는 파동으로 일종의 전자기 에너지라 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파는 전자장의 파동이 공간을 통과하면서 전기적 에너지와 자기적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이는 전자기파의 주파수와 파장에 따라서 변화됩니다. 즉, 전자기파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파장이 짧아지고, 주파수가 낮아질수록 파장이 길어집니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크게 열작용과 비열작용 그리고 자극작용이 있습니다. 열작용은 주파수가 높고 강한 세기의 전자파에 인체가 노출되면 체온이 상승하여 세포나 조직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열작용은 미약한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서 현재까지 이러한 영향의 발생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는 없으며 자극작용이란 주파수가 낮고 강한 전자파에 노출되었을 때 인체에 유도된 전류가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