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들 보면 부쩍 영어표기한 아파트가 많아보입니다. 좋은 우리나라 말 놔두고 센트럴, 아이파크 등 맞지 않는 표기가 범람하는거 같습니다. 어떤 심리작용으로 이런 표현이 유행했을까요?
아마도 아파트 네이밍을 통한 고급화 전략 같습니다. 심리적으론 외국에 살고 있는 느낌을 주려는게 아닐까요
이럴때 오히려 순 우리말 아파트 네이밍을 통해 생각의 전환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겠네요
심리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는 새로운것에 대한 갈망입니다. 장미 아파트 은마 아파트등 한글이름이 보통이던 예전 시대에서 영어 이름 아파트 라는 새로운 심리를 자극 했듯이, 앞으로는 또 다른 패러다임을 갖는 아파트 이름이 나오겠지요
시대를 따라가는거죠뭐
아파트뿐아니라 모든 상호가 다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중앙아파트보다는 센트럴아파트라고 하는게 더 최신아파트같고 좋아보이기는 하죠.
근처에 아무것도없다= 더퍼스트
4차선이상의도로가 있다= 센트럴
강이나 호수가있다= 리버,레이크
바다가있다= 오션뷰,마리나
공원이있다= 파크, 파크뷰
산이 있다= 포레
전철역이 있다= 메트로
학교가 있다=에듀타운
노후건물이 많다= 시티
보통 이런식으로 많이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