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늦게 들어온 이유는 수수료, 결제방식 입니다.
1. 결제방식
기존 카드 ic에서 mst(마그네틱전송방식) 지금의 삼성페이로 쓰는 방식은 이미 탑재되어있어 비용도 없고 보급이 편하였습니다.
nfc가 안되는 상황에서 애플페이는 nfc로 사용이 가능하고 설치비용 자체도 당시에 단말기당 20~30만원
지금으로 치면 50~60만원 정도 되겠네요. 삼성페이도 많이 안쓰던 시절에 그게 되겠어? 라는
우리 나라 고정관념이 박힌 ceo들이 그걸 감수하면서 하려고 하는 회사가 많지 않았죠.
2.수수료
수수료 측면에서 삼성은 보급을 확산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그래서 손쉽게 확산하는데 성공하고 수수료는 받지 않지만 삼성페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익을 얻고 있죠.
그러나 애플은 건당 0.15% 의 너무 높은 수치의 수수료가 필요했습니다. 별로 안 높은 것 같지만
확산될수록 월에만 수 천만, 억대 건수가 나올 텐데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죠.
그런데 왜 이제 와서 하려고 하냐?
삼성페이의 성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휴대폰결제가 얼마나 편한지 , 편함으로 인하여 카드사용량이 얼마나 늘었는지 알게 된 것이죠.
수수료를 내더라도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현대카드만 가능합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 지켜보아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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