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를 통일한 것은 기본적으로 민족통일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고려 왕건이 발해유민 대광현 무리를 받아주어 민족의 재통일을 이루어냈지요. 신라의 통일은 최초의 통일국가를 만들었다는 으의가 있습니다. 이후 고려, 조선 등이 통일국가를 이어가는 데 그 원형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어의 통일, 문화의 통일, 고대문화의 정점을 이룬 의미도 있습니다. 다만 당나라의 도움을 얻어 자주성이 떨어졌으나 나당전쟁을 통해 민족을 보존하고 일정 정도 자주성도 회복되었지요. 하지만 고구려 영토의 대부분이상실되는 등 영토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고구려 유민인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해 또한 일정 정도 보완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