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영원한 건 절대 없는 것일까요?

제가 600일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2주가 되었습니다. 600일 중에 580일을 붙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항상 붙어 있었습니다. 근데 2주 전에 헤어지자고 하네요. 그 전부터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하여 이번에도 다시 만날 거라 생각하여 한 이틀 정도는 안 슬펐습니다. 하지만 삼일째 되니 이별이 실감이 가고 감정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우린 분명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계속 잡아도 절 안 좋아한다 다시 만날 정도로 저에게 마음이 있지 않다라는 말로 자꾸 둘러대네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긴 하지만 갑자기 이러는 게 제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정말 세상엔 영원한 것은 없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처가 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 왜 아무런 얘기도 없이 이별을 통보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전에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서

    이번에도 그러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으니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남녀 관계 뿐 아니라 가족도 친구도 직장 동료도 다 그들과의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친구들은 졸업하면서

    가족은 죽음으로

    직장동료는 퇴사로

    우리 모두는 그들과의 유통기한이 있어서 기한이 되면 모두가 이별이 되지요.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기한이 다 되었으니 더이상 유통이 못되는 것이지요.

    좋아하던 남친과의 유통기한은

    600 일 이셨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속의 고통을 줄여주세요.

    스트레스 너무 받으시니까요.

    그 남자친구의 행복을 빌어주세요.

    그 기한동안 행복했다고 생각하시면서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 사람 마음과 관계는 별할 수 있어서 '절대 영원'을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함께했던 시간과 사랑까지 거짓이었던 건 아닙니다. 600일 가까이 거의 매일 붙어 있었다면 지금은 삶 한 부분이 갑자기 비어버린 느낌이라 더 크게 무너지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지금은 붙잡는것보다 많이 흔들리더라도 내 생활과 시험붜 지키는 게 결국 스스로를 덜 다치게 합니다.

  • 세상에 영원한건 없는거 같아요ㅠㅠ제 친구중에도 600일 정도 만났다가 헤어진 여자애가 있는데 그 친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나이가 들고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그때도 이별이 있을것이기 때문에 영원한건 없는거 같아요 작성자님이 만나고 있다가 헤어지신분도 이별을 일찍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ㅠㅠ만약 운명이라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테니 너무 슬퍼하시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