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산책할때 자꾸 앞서가서 힘들어요
항상 산책할때마다 고민스러운게 댕댕이가 저를 끌고간다고하는 표현을 할정도로 급 흥분해서 한참 앞서갑니다. 산책하며 마주친 다른 댕댕이들은 목줄 여유롭게 다니는걸보면 부럽기도하고 그러네요.
좋은 훈련방법 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산책을 좋아하고 외향적인 강아지들의 경우 산책 시 이렇게 앞서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앞서 나가는 경우 잠시 강아지를 멈춰 세우고 두 눈을 마주면서 주의를 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주인보다 앞서 나가면 사람이 산책을 당하게 되는 꼴입니다. 이 훈련에 앞서 충분한 간식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강아지의 리드줄 (가슴줄)을 느슨하게 잡으시고, 반대 손으로는 목에 가까운 위치의 줄을 잡습니다. 그리고 ‘가자’ ‘출발’ 등 주인의 출발 구호와 함께 걷습니다. 주인보다 앞서 나가려고 할 때 리드줄을 강하게 당기면서 ‘멈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방향을 바꾼 뒤에도 강아지가 주인보다 앞서나가려고 할 때 다시 ‘멈춰’라고 말한 후 다른방향으로 갑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구호는 2가지로 통일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예: ‘가자 + 멈춰’, ‘출발 + 멈춰’ 등)
이런 훈련을 반복한다면 강아지가 주인의 방향대로, 보폭을 맞춰 따라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 보상인 간식을 반드시 챙겨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산책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목줄과 말을 통해서 목줄을 당겼다가 들렸다가 말을 천천히 천천히 이렇게 말을 하면서 훈련을 하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날 다른 집 강아지들처럼 천천히 또는 여유롭게 산책을 할 날이 올 것입니다 열심히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보호자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래서 보통 이런 성향의 산책 행동을 보이는 강아지들의 경우 보호자분이 특정 장소에서 냄새를 맡고 있을때 걸어가기를 재촉하여 그 강아지 입장에서 냄새 맡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을 자주 만드는 경우 나타납니다.
즉, 앞으로 치고 나가서 냄새 맡기를 시작해야 보호자분의 재촉시간까지 최대한 시간을 벌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 되는것이죠.
나름 스피드 게임을 혼자서 부지런히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산책 습관의 교정이 필요한 부분이니
당근과 같은 지역 커뮤니티를 검색해 보시고 강아지 산책모임을 찾아 매 회차 참여하시면서 다른 보호자들과 교류하시면 점차 보호자의 행동 교정이 일어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