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핵폐기물 처리 문제는 핵발전의
주요 과제 중 하나입니다.
높은 방사능과 열을 가진 핵폐기물은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현재 핵폐기물 처리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로에서 꺼낸 후 수조에
보관하여 5년 이상 냉각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열과 방사능이 감소한 후 폐기물
용기에 담아 지하 저장시설에 임시 저장합니다.
임시 저장은 최종적인 처리 방법이 확립될 때까지
사용하는 임시적인 방안입니다.
사용후핵연료에는 미사용 연료가 약 95%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처리는 이 미사용 연료를 추출하여
다시 원자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며 안전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지하 깊은 곳에 처분하는 방법이 가
장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층 처분은 지하 300~500m 깊이의
안정적인 지층에 폐기물을 묻어
영구적으로 고립시키는 방식입니다.
심층 처분 장소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해야 하며
엄격한 안전성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현재 각 나라마다 핵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
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1년부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후보지 선정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핵폐기물 처리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된 문제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처리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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