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휘발유, 등유,경유 같은 가연성 액체에 담배불을 붙여서 던지면
바로 불이 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담배불이 꺼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원래 기름같은 성분에 불씨를 대면 바로 불이 붙지 않나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이 휘발유를 뿌리고 담배불을 던지니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던데...이것은 허구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의 가연성 액체에 담배불을 붙여서 던지면 바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불이 붙지는 않습니다. 이는 불씨의 크기, 가연성 액체의 종류, 온도, 공기 중 산소 농도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주인공이 휘발유를 뿌리고 담배불을 던져서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는 장면은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허구적인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불이ㅇ붙지 않는 다는 것은 위험한 가짜 정보입니다. 휘발유나 경유는 상온에서 유증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 유증기는 작은 정전기에도 불이 붙는 높은 가연물질입니다. 따라서 휘발유나 경유같은 가연성 물질에 직접 닿지않고 주위에 라도 불씨가 다가간다면 높은 확률로 화재가 발생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불꽃 과학전문가입니다.허구가 아닙니다. 석유와 같은 인화성 액체에 불씨를 넣으면 불씨에서 나오는 열로 액체가 증발해 발화하여서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석유와 같은 가연성 액체가 열이나 점화원에 노출될 때 그 증기가 빠르게 점화되고 타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