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장기간 빈혈약 복용으로 위장장애를 겪고 계셔서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철분제는 위장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철분이 흡수되는 과정에 발생하는 자유 라디칼(Free Radicals)은 위 세포를 직접적으로 자극을하고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철분이 위벽에 직접 닿게 되면 산화 반응을 일으켜서 점막의 보호층을 얇게 만든다고 합니다. 철분은 위장 운동성을 저하시켜서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게 됩니다. 이는 복압을 상승시켜서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며 위산 역류를 유발하게 됩니다.
6개월간 복용하셨다면 저장철(페리틴) 수치가 어느정도 확보가 되셨을 거에요. 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제형: 위장 자극이 적은 액상형이나 킬레이트 철분(Bisglycinate), 단백질 결합 철분으로 교체하시면 점막 자극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겟습니다.
2) 격일: 철분제를 매일 드시기보다, 격일로 복용해보시는 것도 흡수율은 유지하며 부작용은 줄일 수 있겠습니다.
3) 영양제: 위 점막의 복구를 도와주는 글루타민이나 감초추출물 섭취가 좋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빈혈약 부분에서는 약사 선생님, 담당 선생님 주치의와 사전 상의가 필요하니 고려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증상이 심하시다면 일단 복용은 중단해주시고, 위장 치료를 우선순위 두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