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재민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문제에서 이해를 잘 못하는 경우라면 두가지 경우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식으로 된 계산 문제는 잘 푸는데 문장제 문제에서 어려움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문제에 사용된 소재가 생소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입니다.
국어 문제는 아이들의 한글 수준을 반영해서 문제를 내지만 수학 문제는 아이들의 한글 수준을 뛰어넘는 문제가 많습니다. 소위 신경을 안쓰는거죠 문제 출제할때,
이 경우라면 아이가 이해못하더라도 넘어가면 됩니다. 문장이 이해될 쯤 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순 계산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때는 좀 다르게 접근하셔야 됩니다. 수 감각이 부족하면 숫자가 그림으로 보입니다. 수는 의미를 가진 기호인데 그렇게 인식을 못할 경우 수학을 무척 어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수감각을 기르기위해서라도 반드시 구체물을 가지고 수 계산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