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어린애들이 물대신 맥주를??

예전에 테레비 프로그램에서 독일이라는 나라를 소개하더라구요. 그리고 맥주의 본고장이 독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건데 독일에서 어느 한 가정집이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목이 마르면 애들도 물대신 맥주를 마셨던 것 같은데‥ 오래전에 봤던 프로그램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맥주가 우리가 평소 마시는 물처럼 애들에게도 간단한 식수로 여겨지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흔히 독일에서는 맥주가 물을 대신한다고들 하는데 아마도 외국의 맥주 문화를 오해해서 생긴 말 같습니다.

      보리, 맥아 , 호프 등의 재료를 발효시켜서 만들어낸 음료를 통틀어서 우리나라에서 맥주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실제로 외국에서는 이런 음료의 종류가 족히 수십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맥주같은 색깔에 거품이 일지만 알콜 성분이 거의 없는 음료도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성인들이 마시는 알콜 몇 프로짜리 그런 맥주라 볼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죠.

      이름도 비어, 에일 등 여러가지가 있고 또 진저비어라는 것은 이름은 비어이지만 알콜도 없고 사실 우리가 마시는 맥주랑 전혀 다른 음료입니다. 일종의 청량음료라 보면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독일에서는 맥주가 물이요, 어린이도 맥주를 마신다고 오해한 것 같습니다.

      저는 독일에 가본적 없지만, 서양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음주법이 아주 철저합니다.

      대부분의 서양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가게, 마트 등에서 술을 손쉽게 살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 등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함부로 마시지 못하게 하는 나라도 많습니다.

      그런데 어린이한테 술 맥주를 마시게 할거 같지 않습니다.

      아마 위에서 말한 청량음료 진저비어 같은 걸 우리나라 맥주로 잘못 오해하면서 생긴 말인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식혜를 민간에서 감주 혹은 단술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술로 오해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는 술을 어린이들도 마신다고 오해하는 식이라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