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주택구입자금대출'과 '생활안정자금'으로 분류가 되는데 주택구입자금은 만기가 길다보니 장기금리에 해당하며, 생환안정자금은 1년금리로 단기금리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분류를 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현재 대출금리가 1년이내의 단기금리는 내려가고 있는 추세이며, 10년이상의 장기금리는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12월 초를 기준으로 1년만기의 대출금리는 7%에서 현재는 5.6%로 1.4%가 내려간 상황입니다. 이에 반해서 장기대출의 금리는 0.3%정도 소폭 상승한 상황으로,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가 내려간 것은 미 연준의 긴축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서 정점금리 수준은 정해져있고 앞으로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하였던 대출금리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