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혼자 놀이 활동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발달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8개월 된 여아가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놀며 탐색하는 것은 창의력과 자율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혼자 놀면서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은 긍정적인 경험입니다. 다만,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부분은 아이가 혼자 놀 때의 안전과 감정적인 안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혼자 있을 때, 특히 화장실과 같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놀 때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부모가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거나, 아이와 가끔씩 대화하며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혼자 놀 때 느끼는 감정도 중요합니다. 혼자 노는 것이 아이에게 즐거움과 안정감을 주는지, 아니면 외롭거나 고립된 느낌을 주는지 관찰해보세요. 만약 아이가 자주 혼자 놀고 있고,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면,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의 혼자 놀이가 건강한 발달의 일부일 수 있지만,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