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데

Question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토네이도가 발생했던것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토네이도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토네이도는 일반적으로 열대성 저기압과 함께 발생하는데, 한반도는 일본과 한반도 사이에 있는 한랭 해류의 영향으로 열대성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토네이도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한반도 주변에는 토네이도 발생에 중요한 요소인 따뜻한 열대 해류가 없기 때문에 토네이도가 발생할 확률이 낮습니다.

Answer 2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1965년 뚝섬 토네이도 때 여성이 바람에 200m 날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1981년 경남 사천에서는 황소가 20m 높이까지 치올려졌습니다.

1989년 제주공항에서도 피해가 컷습니다.

1994년 김제평야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2014년 6월 경기고양에서 발생한 토네이도가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컸었습니다.

울릉도 앞바다나 서해에서 용오름으로 관측된 경우는 자주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면 우리나라에도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학자들은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실제 2019년 충남 당진에서 토네이도 발생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용오름이라고 말하는 기상현상은 토네이도와 동일합니다. 그 위력이 토네이도보다 약하고 바다에서 생성되어 육지에 상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덧붙이자면 용오름을 영어로 적을 때 'Water Spout'라 하지만, 실제로 'Water Spout'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기상청마저 'Water Spout'라고 쓰고 있는 현실이만 학문적으로 용오름은 'Land Spout'이며 토네이도와 동일한 현상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한 적은 있지만, 발생 빈도는 매우 낮습니다. 2014년 6월 경기도 일산 서구지역에서 발생한 용오름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는 극히 드물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풍수해는 태풍과 같은 대형 기상재해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용오름은 일종의 기상 현상으로, 한국에서는 용오름,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로 표현을 합니다.

토네이도가 생기는 원리는 상층의 건조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아래에 있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 위아래로 공기가 섞이게 되고 점점 안정한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구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해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면 강력한 상승 운동이 발생하여 용오름이 발생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토네이도는 난류풍과 냉류 풍이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바람)만나서 서로 대립하고 붙이 쳐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미국과 같이 위쪽에는 캐나다의 차가운 바람과 밑으로는 적도의 따뜻한 바람,그리고 마지막으로 넓은 평원이 필요합니다.바람이 산을 넘을 때는 본래 갖고 있던 힘은 많이 잃습니다.더구나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따뜻한 바람이 계절마다 다르며 많지 않아서 토네이도가 생기지 않습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토네이도는 일반적으로 열대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 변화가 발생하면 앞으로는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