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미 합동훈련의 역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일정 기간이 되면 합미 합동훈련으로 인해 북한에서 과민반응을 하고 하는 뉴스를 보곤 합니다. 이런 합미 합동 훈련은 언제 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떤 계기 또는 협약에 따라 이런 훈련이 진행되고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합동훈련 또는 한미연합훈련 또는 미한연합훈련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에 발발가능한 상황을 전제하고 전쟁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양국 연합훈련의 통칭이다. 전쟁 억제의 핵심이 오직 훈련된 군대를 통한 반격태세라는 대원칙하에 이로써 일본 자위대 수준의 방어훈련만으로는 유사시 제대로 싸우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한편 정부차원과 대국민 참여하에 진행되고있어 군사훈련보다는 보다 광범위한 표현으로 한미간 합동훈련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창립된 이후 1975년까지는 전시 대비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정부을지연습을 분리해서 별도 시행하던 것을 1976년부터 통합해 한·미 연합 국가총력전 연습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스(UFG)'로 발전시겼다. UFG는 세계적인 군사훈련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후 2018년을 마지막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중단된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실상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가 확인되기전까지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 가능성'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을 요구하는 북한의 '북한 비핵화의지'와 정비례해야하는 것으로 많은 군사 전문가들이 이를 언급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한미연합훈련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미 연합 훈련/연습
- 키리졸브(KR) / 독수리(FE) : 먼저 키리졸브(KR)연습은 전작권 전환기('08 ~ '12)에 실시하는 연합방위태세 유지 목적의 전구급 연합연습으로 작계에 기초하여 모의로 진행되는 지휘소연습(CAX)입니다.(지휘소연습 CPX라고도 했었죠)
참가부대는 한측은 국방부 및 합참, 각 군 본부, 각 군 군수사, 작전사, 국수사, 국통사,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이상이며, 미측은 연합사령부, 주한 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전략사령부 그리고 증원부대 등입니다.
다음으로 독수리 연습(FE)은 1961년 소규모 후방지역 방어훈련으로 시작되어 1975년부터 연합 및 합동작전과 연합특수작전 개념을 추가하였고 1982년 이후에는 정규전 개념을 적용하여 특전부대의 침투 및 타격훈련과 후방지역방호훈련을 병행하는 쌍방야외기동훈련(FTX)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후방지역경계 및 안정화작전, 연합전시증원(RSO), 특수작전, 지상기동, 상륙기동작전, 전투항공작전 등 연합사 임무의 모든 국면을 포함하는 FTX형 연습 및 훈련으로 범위가 확대되었죠.
키리졸브(KR)연습과 독수리(FE)연습은 연습의 질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02년 RSOI / FE 연습시 부터 상호통합하여 실시함으로써 지휘소연습(CPX)과 야외실기동훈련(FTX)을 병행하는 한·미 연합 전구급 연습으로 발전되었습니다.
-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전작권 전환기('08 ~ '12)에 실시하는 한국의 합동사령부(JFC) 및 미국 한국사령부(US KORCOM)의 전구작전수행능력배양 목적의 한·미 공동연습으로 작계에 기초하여 모의로 진행되는 군사지휘소연습(Freedom Guardian)과 정부(행정부기관)연습(Ulchi) 입니다.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 하에 시행해 오던 "포커스렌즈" 군사연습과 '68년 1·21사태(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를 계기로 시작된 정부차원의 군사지원훈련인 "을지연습"이 통합된 컴퓨터 워게임 기법을 이용, 정부 및 군사 분야 종합지휘소연습으로 발전되었다가, 1991년부터 '93년 사이에 남북관계 및 대전 엑스포 행사지원 등으로 정부연습과 군사연습을 분리하여 실시하였고, '94년 이후 재통합되어 매년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습간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동원산업체, 군단급 이상 육군부대 및 함대사급 이상 해군부대, 비행단급 이상, 공군부대, 해병대사령부, 주한 미군 및 계획된 전시증원 부대가 참가합니다.
한국군 독자적 훈련/연습
- 태극연습
- 호국훈련 : 최근 진행되는 훈련으로 합참 주도하에 육·해·공군간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구급 대부대 기동훈련입니다.(전구란 단일의 군사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지상, 해상, 공중작전이 실시되는 지리적 지역이라고 정의됩니다.)
과거 육해공군 별도로 실시하던 훈련을, 1988년도부터 육군의 상무훈련과 해군의 통해훈련, 공군의 필승훈련을 통합, ‘통일훈련’으로 명명한 가운데 합동훈련으로 확대하였으며, 1996년도에는 팀스피리트 Team Spirit 훈련을 대체하여 육군의 군단급 실병기동훈련을 병행한 ‘호국훈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작전환경 및 훈련여건, 부대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여 2008년부터는 전투지휘훈련과 실병기동훈련을 결합한 전구급 대부대 기동훈련으로 발전하였으며, 육·해·공군 상호간 합동전력의 지원과 작전적 합동성 증진에 비중을 두어 훈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54년부터 시작된 한미합동 군사훈련은 지난 65년간 한반도 상황에 따라 이름과 내용이 조금씩 변화에 왔는데 처음에는 방어적 형태로 이루어졌으나 나중에는 반격을 통한 공격적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잠시 중단이 되었지만 윤석렬 정부에 이르러서는 다시 훈련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5년까지는 전시 대비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정부을지연습을 분리해서 별도 시행하던것을 1976년부터 통합해 한·미 연합 국가총력전 연습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스(UFG)'로 발전시켰습니다. UFG는 세계적인 군사훈련 모델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이후 2018년을 마지막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중단되었다가 2023년 3월 다시 한·미 군 당국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시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창립된 이후 1975년까지는 전시 대비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정부을지연습을 분리해서 별도 시행하던것을 1976년부터 통합해 한·미 연합 국가총력전 연습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스(UFG)'로 발전시겼다. UFG는 세계적인 군사훈련 모델로 평가받는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미간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은 60년대 말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한미합동군사 훈련에 대해 국방부는 한미 연합 합동 전력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어태세를 향상 시키고 한미 상호작용 운용능력과 연합전선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정치적, 군사적 목적을 위해 활용되기 했습니다.
미군이 주한미군의 병력을 축소하거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반영할 때 한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방편으로 합동군사훈련을 활용해 왔고 , 또한 남북간의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도구로서 이용되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