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은 일반적으로 수수료나 세금이 더 많이 붙나요?
최근 미국주식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tv에서 주워들은 바로는
미국주식은 환매수수료(?)가 높아서 단타로는 부적합하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Q. 증권사별로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한국주식보다 미국주식을 사고 팔 때 수수료율이 더 높은 편인가요?
그리고 세금도 다르게 매겨지는걸로 아는데
Q. 미국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세금이 많이 붙나요?
국내주식 수익에 붙는 세율과 미국주식 수익에 붙는 세율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실한멧새286님
요즘 추세에 따르면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의 매매수수료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나무증권 같은 경우에는 국내주식 수수료가 대략 0.04%이고
해외주식 수수료는 0.09%입니다.
요즘 주식이 워낙 유행하고 있어서 모든 증권사에서 고객을 유치하려고
이벤트를 중구난방으로 마구 진행하다보니 매매 수수료에 대한 부담은 예전보다는 훨씬 줄었습니다.다만, 미국주식에서 단타를 지양하는 이유는 '양도소득세' 때문입니다.
해외주식은 한 해 동안 총 매매한 결과로 25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경우
250만 원 초과로 번 금액에 22%의 양도소득세(20% 양도소득세+2% 지방세)를 부과합니다.예를 들어 한 해 동안 매매하여 얻은 수익이 1000만원이라 가정한다면,
250만원 까지는 비과세이고 초과된 금액 750만원에 대한 22%의 세금이 붙게 됩니다.
7,500,000-22%=1,650,000이러한 이유로 해외주식은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로 권유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그 외에도 환전 수수료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해외주식을 매매하기 위해선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을 한 뒤 매매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전 수수료와 환율의 차이에 의해 수익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설명만 듣다 보면 "에이, 그러면 해외주식은 비싸서 못하겠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길게 생각해보면 미국시장 만큼 꾸준히 우상향하는 주식시장을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곧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는 기사가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급하게 돈을 벌어야 할 게 아니라면 미국주식으로 차근차근 부를 쌓아나가는 것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수수료율은 이제 증권사마다 다르기는 한데, 단타로 부적절하다는 의미는 아마 '달러->원화, 원화->달러'이렇게 환매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수수료를 두고 하는 말일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미국증시는 달러로 거래하는데, 한국돈을 달러로 사고 팔면 수수료가 꽤 나가기 때문에 단타로 부적절하다는 말입니다(하지만 사실 달러를 미리 싸우고 그 달러로 굳이 환전안하고 단타 철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미국 주식이 국내주식에 비해서 세금이 높냐는 질문을 주셨는데, 저는 국내주식은 잘 안해서 정확히 국내주식의 세금이 어떻게 되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양도 소득세 컷트라인이 국내주식에 비해 매우 낮고(그러므로 공제되는 세금이 적으니까 결과적으로 세금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음)
배당 소득 또한 미국에서 먼저 원천 징수 15퍼 하고 또 일정 이상 넘으면 한국에서 또 세금 내야 해서 아마 국내주식보다는 세금이 더 많을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을수도?...)
국내주식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