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토머스 헨리 헉슬리는
10살에 학교에서 자퇴한 다음 독학으로 의사가된 입지전적 인물로
이런 경력 덕분인지 최신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부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교육분야에서도 여러 업적을 남겼습니다.
또한 당시 흔하던 여러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그래서 종교적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해서 진화론을 반기독교 적이라 욕하던
여러 기성 지식인들과 다르게 진화론의 논리를 바로 받아 들일 수 있었죠.
하지만 원래도 언더독적인 면이 강해서 기존 지식인들과 자주 싸우던 헉슬리가
다윈의 불독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진화론을 옹호하기 위해서
윌버포스 주교를 비롯한 유명인 들과 너무 자주 싸워서
다윈 본인도 너무 헉슬리를 말릴 정도 였다고 전해집니다
헉슬리가 돌연변이설을 옹호하거나 적자생존이란 단어를 만드는 등
진화의 원리에 관해서 둘 사이의 의견차이가 있기도 했구요
또한, 헉슬리는 진화의 원리가 문명에도 적용된다며
사회는 투쟁을 통해 발전한다는 사회진화론을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는 다윈의 의도와 완전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헉슬리는 그냥 종교계를 비롯한 기존지식인들이 싫어서 욕먹던 진화론을 이용한 것이란
설이 나올정도 였고
사회진화론은 후에 식민지배나 노예제도를 옹호할때 쓰이기도 하는 등 문제가 많은 것이어서
크로포트킨을 비롯한 많은 지식인들이 이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