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컷 고양이의 경우 중성화 여부와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다른 동물이나 암컷 고양이에 비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스프레잉, 스트레스, 가출 등 보호자와의 동거상의 문제에 대한 이점만 고려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는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니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로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