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에서 보이는 빨간 반점은 싱싱함의 증거가 아니라 주로 혈관, 혈흔 또는 타박 흔적입니다.
광어 같은 흰살생선은 손질 과정에서 피가 완전히 빠지지 않으면 근육 사이 혈관 자리나 모세혈관이 드러나 빨갛게 보이기도 하고 잡히는 과정에서 생긴 타박으로 점상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자체가 즉시 위험한 건 아니지만 숙성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핏물 처리가 덜 된 경우라 맛이나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상태가 아주 나쁜 건 아니더라도 손질 퀄리티가 아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