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특히 부드럽고 가공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얼굴 크기나 턱 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이를 먹을 때 사용하는 저작 근육이 적게 자극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기나 생선, 견과류, 딱딱한 채소 등 씹는 과정에서 저작 근육(턱근육)이 활성화됩니다. 그런데 서구화된 식습관에서는 부드러운 음식이 많고, 이런 음식들은 저작 근육을 충분히 발달시키지 못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턱선이 덜 발달되고, 얼굴이 상대적으로 더 작거나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단기적인 식습관만으로 얼굴 크기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얼굴 크기와 형태는 유전자에 의해 큰 영향을 받습니다. 유전자는 얼굴의 기본적인 크기와 형태를 결정하지만, 후천적인 요소가 그 외형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요
서구화된 식습관은 외형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유전자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얼굴 크기의 변화는 주로 후천적인 생활 습관의 영향을 받으며, 과도한 부드러운 음식만으로 얼굴을 작게 만드는 것은 일반적으로 비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