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본인이 키우게된 강아지가 아니라 할머니께서 앞으로도 계속 키우실 예정인 성견이라면
간혹 간식을 주는 정도만 하시고 눈을 바라보지 마시고 있는듯 없는듯 내버려 두시는게 답입니다.
사람들은 진심을 통하기 위해 눈빛 교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싸우자는 말로 강아지에게 들리고
억지로 친해지려고 접근하는것은 공격을 준비하는것으로 해석하며
억지로 쓰다듬는것은 엄허 치한~!
입니다.
장기간에 시간을 두고 자주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즉, 할머니댁에 자주 찾아뵙고 할머니 어깨 많이 주물러 주시면
할머니께서 미소를 많이 지으실것이고 그모습을 보며 "저인간은 안전한 인간" 이라는 인식이 강해질겁니다.
할머니께 효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