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쉽고 간편하게 잘 그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winswin입니다.
요즘 웹툰이나 그림을 즐겨보고 있는데요.
그림을 쉽고 간편하게 잘 그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림을 쉽고 잘 그리는 방법은 제가 지금까지 읽은 작가들의 후기에서 살짝 엳볼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히트를 친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어시스던트 없이 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했는데요
그럼에도 깔끔한 그림체와 가독성 높은 컷분배로 만화의 이해도를 높히고 입체감도 높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천재라고 단칼에 언급해 버리기보단 그의 노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입니다.
1년간 500쪽 이상의 원고를 폐기당하면서 까지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고 거기서 많은 기술을 습득했었습니다.
그런 그가 질문자와 같은 내용에 대해 답변한 내용이 있어 아래에 실어드립니다.
Q. 그림 잘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토리야마 아키라 曰 "많이 그리세요."
Q. 재밌는 만화를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토리야마 아키라 曰 "이걸 쉽게 대답할 수 있다면 저도 고생은 안하겠죠. 단, 전 취미 상 TV, 영화, 책 등을 많이 보는데 그러면서 스토리 작성과 구도에 대한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Q. 만화를 그리고 싶은데 학교나 회사를 그만두는 게 좋을까요?
토리야마 아키라 曰 "원하는대로 하세요. 단, 정말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학교나 회사를 다니면서도 없는 시간을 쪼개 열심히 그리면서 실력을 쌓을껄? 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캐릭터를 만들어라. 굳이 외모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주인공에게 특징을 주고싶다면 외모도 중요하긴하겠지만 성격이나 행동에 맛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단, 좋아하는 것만 그려서는 안 된다.
만화에는 다양한 사람과 물건이 등장하는데, 개중에는 잘 못 그리는것도 있을 거다.
예를 들어 멋진 남자와 여자는 자신 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린이, 기계는 자신이 없다든가.
잘 못 그리는 걸 그리고 싶지 않아서 스토리 자체를 변경하는건 최악이다.
싫어도 어떻게든 연습하고 연구해서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된다.
둘째. 캐릭터의 생김새를 정한 다음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해보아라.
셋째. 캐릭터 성격에 맞는 스토리를 생각해라.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그 캐릭터만의 성격과 동작을 만들어내서 개성적인 세계가 만들어지면 좋다.
넷째. 연필로 칸을 나눠 그림을 그리고 대사를 적어 스토리를 진행시키다보면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과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상관하지 말고 그 시점에서 자신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수정하여라.
단, 기본 스토리는 벗어나면 안된다.
다섯째.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건 스토리다.
그림은 잘 그리지만 스토리가 재미없는 만화보다 미숙한 그림이어도 스토리가 재미있는 만화 쪽이 레벨이 높다.
프로를 목표로 한다면 스토리의 기본 골격은 가능한 알기 쉽게 하는 편이 좋고 자신의 작품을 제 3자의 눈으로
냉정하고 볼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자신에게만 통해서는 아무것도 안되니깐 말이다.
여섯째. 만화는 재미만 있으면 된다. 말은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즉, 작가가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그릴 수 있는게 좋다.
싫은 걸 억지로 그리면 아무리 인기있을 것 같은 만화를 그려도 괴롭다.
답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에 대한 욕구나 욕망이 있으셔야합니다.
그리고 그리고싶은것이 어떤 대상이라면 그 컷을 보고 따라 그려보신 후 다른컷을 그려보시고 그렸던 대상을 반복하여 다시 그려보신 후 스스로 판단해보시는 겁니다. 여기에서 개인의 기준에 맞는 평가가 생겨나는데 이 점을 키우는 겁니다. 냉정하든 긍정적이든 그 판단을 통해 다시 반복해 보시면 전 보다는 발전됩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사람도 사과를 천번그린사람에 비하면 그 관찰이나 이해도가 미치지못합니다. 결국 관심이 관찰이 통찰이 반성이 되어 상승하게 되는 결과값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즘 아이패드로 그리는 그림이 유행입니다.
템플릿도 많고 물감이나 재료준비를 안해서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