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을 먹으면 간수치가 올라가나요?
병원에 가면 간수치 올라간다고 한약 먹지 말라고 하는데
한약은 보약도 있고 치료약도 있고 심지어는 쌀도 한약으로 쓰인다는데
모든 한약이 간수치를 올리는 걸까요?
간수치를 안 올리는 한약도 있을 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한약을 먹으면 무조건 간 수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간수치가 높았던 분들이 복용하신후 정상수치로 돌아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기나 당귀 등 같은 한약재는 간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기능 개선과 함께 소화불량이나 피로감 해소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체질이나 증상을 고려하지 않은 체 무작정 효과만 생각하신 상태로 복용하실경우에는 간혹 낮은 확률로 간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한약을 먹으면 간 수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아니며 나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게 되신다면 오히려 간 수치의 안정화와 함께 건강회복까지 얻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약뿐만 아니라 어떠한 약을 복용 하시더라도 경우에 맞는 처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한약이 간에 해롭다는 인식이 있습니다만 이는 언제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확실치 않지만, 사실이 아닙니다.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과 규모가 큰 한방병원에서는 오래전부터 환자들의 한약 복용 후 간수치 데이터를 조사, 논문 발표를 통해 실제 한약과 간손상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논문상에는 한약 복용 후 간수치가 올라가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한약으로 인해 간손상이 발생했다고 알려진 사례는 대부분 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 없이 한약재를 남용하여 증상, 체질 등을 확인하지 않고 복용한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안전한 한약 복용을 위해서는 한의원에서 전문가인 한의사의 진료를 통해 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일부 한의원에서는 간기능 검사를 통해 한약 복용 전과 후의 간수치 데이터를 비교하여 안심하고 처방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건 해독을 할때 간이 쓰이는데요
좋은 한약이라도 그 안에 약효를 사용하기위해 간이 쓰여야합니다.
영양제를 기준으로 간에 좋다는 밀크시슬 같은 경우도
결국 간을 사용하기때문에 완전히 낮출수는 없으며
모든 영양제는 간을 써야하기때문에 영양제를 많이먹으면 먹을 수록 간이 활동 해야하는 시간은 길어져 간에 무리가가고
간 수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좋다는 약도 어쨋든 간에서 활동하고 해독하고 몸곳곳으로 보내줘야하기때문에 간수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한약'이 간수치의 주요 원인이라는 기사, 논문, 주장을 들여다보면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이 아니라 건강원 등 비전문가가 판매한 경우가 거의 대다수입니다.
한약재의 종류가 수천가지인 만큼 간에 부담을 주는 한약재도 명백히 존재하기 때문에 더더욱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조제된 한약이어야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것이고요.
따라서 결론은, '한의사에게 처방받은 한약은 간수치를 올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입니다!
[출처] 한약을 먹으면 간수치가 올라가나요?|작성자 한의사 송영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