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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라마카크207
똘똘한라마카크20723.04.12

발 저림과 두통의 원인을 알 수가 없습니다.

나이
7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고혈압 당뇨약
기저질환
고혈압,당뇨

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칠순이시며 대학병원에서 당뇨,고혈압 약을 7년 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심한 고혈압과 당뇨는 아니라서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가을에 큰 스트레스 받는 일을 겪으신 후 가만히 있어도 혈압 상승과 맥박 상승,두통이 찾아와 응급실 입원과 신경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경동맥 초음파,뇌혈류 검사등을 받고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두통이 오래 지속되었고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했으며 이후 두통은 좀 나아졌습니다.mri 는 찍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올 1월 정도부터 양쪽 발이 저린 현상(다리는 안 저림) 나타나서 혹시 당뇨로 인한 말초신경병이 아닌가 의심이 되어서 내과 진료와 신경과에서 근전도검사도 받아봤지만 말초신경병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1년 전에 척추협착증이 생겨서 주사 치료를 했던 일이 있어서 혹시 허리나 척추 문제가

아닐까 해서 정형외과와 한의원 진료를 받았으나 허리나 척추에 문제가 있으면 다리 한쪽만 저리다고 해서 지금

양쪽 발 저림의 원인이 뭔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열흘 전부터 뒤통수 한쪽 부위가 찌릿찌릿 거리고 어떨 때는 만지면 아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뒤통수 부근의 통증은 처음 겪는 증상입니다.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진통이 사라졌다가 며칠 후에 또 찌릿찌릿 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처음에는 진통소염제를 하나 복용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있을까요?

검색해 보니 대상포진 얘기도 있는 것 같은데 예방 주사는 2년 전에 접종 했습니다.

뒤통수 통증과 다리 저림의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뒤통수 통증은 4개월

뒤에 나타났습니다.만약 대상포진이면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발쪽에 관련해서 더 생각해 보면 예전에 백신 2차를 맞고 양쪽 무릎 아래로 약간의 자반증 증상이 생긴 적도 있었습니다

발 저림은 주로 많이 걷거나 오래 서있으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허리를 숙이거나 젖힌다고 좋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혹시 뇌졸중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뒤통수 통증과 발 저림에 대해 의견 부탁 드립니다

또 진료 받아야 되는 과가 더 있으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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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말씀하신 발저림 증상으로는 하지정맥류도 의심됩니다.


    물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드물게는 섬유근통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타과 진료를 보셨으니 답이 나온 상태네요.


    두통과 연관성은 없어보이며

    제 전문인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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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난감한 상황이네요. 두통은 후두부 신경통이 의심됩니다. 다리가 저린데 양쪽으로 나타난다면 말초 신경 질환에 대한 확인을 해보고 신경통증 약물을 복용해 봐야 됩니다. 대학병원 신경과로 가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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