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힘이 없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이 되면서 이전 사진과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을만큼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힘이 없어진게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나이와 머리카락도 상관관계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라면 단순히 건강상에 변화가 와서 머리카락이 얇아지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예전처럼 굵고 건강한 모발이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품섭취로는 어떤 음식이 좋은지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모발 건강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 변화시킬 수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조절하고 개선하면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부족 등이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지만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규칙적인 식사로 제때 영양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성 두피 및 모발인 경우에는 하루 2회 정도 머리를 감아 노폐물 및 과한 유분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때 너무 과도한 힘을 주거나 두피를 손톱으로 긁는 경우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샴푸 후에 깨끗이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번 샴푸를 하더라도 샴푸 잔여물이 두피 및 모발에 남아 있는 경우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기있는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피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도록 하며, 비듬 전문 샴푸나 비듬용 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젖은 모발과 두피는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비듬이 생기기 쉽게 되므로 머리를 감고 난 후 확실하게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시금치, 마늘, 토마토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지방질이 많은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탈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탈모 치료의 효과가 증명된것은 먹는약과 바르는약 두가지 입니다. (샴푸, 차 등등은 아직 증명이 안되었습니다.)
1. 먹는약 : 프로페시아 또는 아보다트 (그외 카피약)
2. 바르는약 : 미녹시딜
효과면에서는 먹는약이 바르는약보다 더 좋습니다.
(물론,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동시에 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주의하셔야합니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을 말씀드리면
- 성기능장애(발기부전/사정장애/사정액감소/성욕감퇴 등)
- 우울감
-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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