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주위를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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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술 마시던 학생들에게 말 건 게 그렇게 위험한 행동이었을까요?
얼마 전 여자친구와 저녁에 가볍게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벤치에 앉아 있던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몇 명이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는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모른 척 지나칠까 하다가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도 전혀 숨기지 않고 웃고 있는 모습이 눈에 걸렸습니다.
그대로 두면 잘못된 행동이라는 인식 없이 계속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 학생이 맞는지 물은 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행히 큰 마찰 없이 미안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두고 여자친구는 요즘 아이들 무섭다며 왜 굳이 나섰냐고 말했습니다.
그 일로 의견이 엇갈려 한동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런 상황에서 어른이 한마디 하는 게 잘못인지 헷갈립니다.
다음에 비슷한 일을 보게 되면 그냥 지나치는 게 맞는지도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