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기에 집 주변이나 벽면에서 발견되는 눈꼽 크기의 빨간 벌레는 다카라다니라고 불리는 붉은응애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벌레는 주로 시멘트나 바위의 석회질을 먹고 살며 인체나 동물에 직접적으로 기생하여 피를 빨거나 질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므로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체수가 많아 강아지 털에 묻어 실내로 유입될 수 있고 벌레를 눌러 죽였을 때 나오는 붉은 액체가 피부 알레르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카라다니는 습기에 취약하므로 물을 뿌려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강아지 몸에 붙었을 경우 맨손보다는 테이프나 빗을 이용해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물로 씻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