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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베짱이251
모든 부모님은 자식에게 전화하는 경우 밥 먹었느냐 말을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잠시 대화를 하고 난뒤 헤어질 때 언제 밥한번 먹자 말 합니다. 이처럼 우리사회는 사람관계에 밥이 중요한 주제이며 약속인데 역사적으로 유래가 있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빛나라하리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밥으로 시작되는 우리의 대화 주제 유래는
식사 시간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오간 전통과 교육적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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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섬세한엔지니어
외국에서 올린 구한말 사진들 속에 한국인의 밥그릇이 있더군요. 덧붙이는 말 속에는 한국인은 많이 또 잘 먹는다는 내용도 있고요. '먹방'이라는 말도 그대로 표기 된다고 하니 먹는데 진심인 민족인듯 합니다.
농경사회였고 쌀생산이 주로 이루어지니 쌀이 주식이 되었고 그나마 수확량의 많은 부분을 소작료로 내다보니 서민들은 많이 굶주린듯 합니다.
말은 사람의 생각을 표현한다 하지요.
아무래도 풍족히 먹지 못하니 선조들은 먹을 생각을 많이 한 듯 합니다. 그래서 일상이 먹는것과 연결된 것이 아닌가 하는게 제생각입니다.
우리만의자유로운
밥 먹었냐 이거는 원래 인사말이 아니라 생존 확인이었어요
조선부터 근대까지 한국은 흉년이 잦았구 보릿고개가 상시로 존재했구
굶어죽는게 현실적인 공포였어요
그래서 밥 먹었냐는 말은 오늘 살아남았냐 괜찮냐
이게 그대로 안부가 된 거예요
그리고 밥을 같이 먹는다는건 같은 편 선언이에요
한국에서 밥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소속 확인 의식이기도 해요
밥 같이 먹는다는 적어도 적은 아니고 신뢰가 가능하다
이게 다 관계 묶는 장치기도 해요
꽤장엄한코끼리
네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분명히 있습니다. 한국은 오랫동안 농경사회였고, 밥은 곧 생존과 안부의 기준이었습니다. 먹고사는 게 가장 큰 걱정이던 시절, '밥 먹었냐'는 말은 '오늘도 무사하냐'는 뜻이었습니다. 또 유교 문화에서 함께 밥을 먹는 행위는 정과 신뢰를 나누는 의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