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건 그냥 초콜릿 업체들의 상술일 뿐인데다
1960년 일본 모리나가 제과가 초콜렛을 팔기 위한 캠페인으로
여성이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고 왜곡된 선전을 한게 넘어와 정착된 거라
다른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변화하던가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성 발렌타인데이의 원조인 서양권은
남녀 상관없이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꽃, 케이크, 카드 등 선물을 나누는 날이거든요.
성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은 로마시대 결혼이 금지된 군단병 등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짝을 맺어주었다가
죽음에 이른 뒤 이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축일입니다.
또한 로마시대 축제 루페르칼리아나 유노 정화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14세기 영국에서는 모든 새들이 교미할 짝을 찾는 날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