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측천무후가 통치하던 시기의 당나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다는 이야기 랍니다.고종이 이뻐라하는 공주를 죽여버린뒤,
그 혐의를 왕황후에게 몰아가게 만드려는 음모였습니다.
측천무후의 예상대로 왕황후는 공주의 100일을 축하하러 처소를 방문하고 돌아갔고,
측천무후는 황후가 돌아가자마자 공주를 자신의 손으로 질식시켜 죽여버립니다
유약한 고종이 왕황후와 소숙비를 석방하기라도 한다면, 위협이 될 것 같았지요.
그래서 미리 손을 써서 둘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고종이 다녀간지 몇일 후, 측천무후는 왕황후와 소숙비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황제를 미혹시킨다며 곤장을 백 대씩 때립니다. 가차없이 피가 튀고 살점이 떨어져 나갔죠. ㅠ_ㅠ
그리고는 그녀들의 팔다리를 자르고.. 술독에 빠뜨려 죽여버립니다.
이때 소숙비는 고통 속에서 울부짖으며,
다음 생에는 고양이로 태어나 목을 물어뜯어 고통스럽게 죽게 만들겠다고 저주했다고 합니다.
(측천무후는 이후 궁궐 내에서 고양이를 기르지 못하도록 엄명을 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