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연방 공화국 54개국 중 영국 국왕이 자국의 국가원수인 15개국이 있습니다. 영국 이 공화국들을 영연방국이라고 부릅니다. 영국을 제외하고 영연방 왕국에는 국왕을 대신해 명목상의 총독들이 있습니다. 해당국에서 총독을 선출 혹은 지명하면 왕의 형식적인 인가를 받아 임명됩니다. 현실적으로 영국을 제외한 영연방 왕국들의 총독이 국가원수 대리가 아니라 사실상의 국가원수처럼 되버렸는데 군주처럼 평생 그 자리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 실권을 쥐고 있는 것도 아니니 내각제 대통령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내각제 대통령도 임기가 정해져 있고 실권없이 거의 상징적 역할만 수행하므로 영연방 총독과 다를 바 없습니다. 차이점은 전자는 진짜 원수지만 후자는 국가원수 역할을 대행하는 사람이라는 것 뿐입니다. 또 총독은 국왕 대리인으로써 기본적으로 군통수권 국회해산권을 가지며 각국의 헌법에 따라 권한에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