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동성애는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현상이 아니다.
1500종 이상의 동물에서
동성애 행동이 관찰되었으며
500종 이상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동성애 행동은 짝짓기 구애 애정 표현 성적 활동 양육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암컷끼리 짝을 지어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는 경우도 있으며
수컷끼리 영역을 공유하거나 함께 사냥하기도 한다.
동물의 동성애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다.
혹시 염색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이나
사회적 상호 작용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동성애가 유전된다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동성애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
동물의 동성애는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며 종의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종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동물의 동성애를 인간의 가치관으로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자연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동물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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