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구름에서 부터 눈으로 내릴 수도 있고, 처음에는 비로 내리다가 눈으로 다시 변해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
눈과 비는 대기의 온도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상층부의 기온이 섭씨 0도 이하이면 빙정입자가 만들어져서 눈으로 내리고 기온이 높으면 물방울인 비가되어 내리게 되는데, 비나 눈이 떨어지면서 대기층을 만나면 다시 온도에 따라서 눈이나 비로 변해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 지상의 기온이 섭씨 0-4도인 경우, 약간의 기온변화에 따라서 눈과 비가 바뀔 수 있어서 일기예보가 까다롭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비가 섞여서 내리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대기권에서 보통 비가 내려야 하지만 비이상적으로 온도가 낮을 경우 미세한 물방울이 응결이 되고 주변 물방울과 합쳐지면서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게 됩니다. 이 때 어느정도 무게가 되면 지표면으로 내리게 되는데 이게 눈입니다. 근데 눈이 다시 상향기류로 만나서 위로 올라가고 다시 내려오다가 상향 기류를 만나서 위로 올라가기를 반복하면서 더 많은 수증기와 합쳐지게 되면서 더이상 상공에 존재하지 못하는 무게가 됬을 때 내리는게 우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