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바늘이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것이 보편적인 이유는, 이것이 서양문화에서 시계를 동작시키는 방법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서양에서는 시계를 회전시키는 방향이 시계방향(Clockwise)이며, 이는 시계의 원반이 고정되어있고 바늘이 회전하는 형태로 동작하는 기계적인 시계에서부터 유래합니다. 이와 달리, 일본 등 일부 동양문화에서는 시계를 반시계방향(Counter-clockwise)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시계바늘은 시간의 흐름이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임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줍니다. 이는 서양에서 시간이 달리는 방향이 미래에서 과거로 향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시계바늘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