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나이별로 필요한 영양소들은 모두 연령별로 제작된 사료 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시판되는 사료들의 기본 베이스는 모두 유럽에서 기원하고 있고
유럽에서 사료가 만들어진 역사는 200년이 넘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200년동안 많은 사료 회사들이 경쟁하면서 지금의 사료 베이스들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나이대에 따라 강아지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들은 경쟁적으로 자기 사료에 넣어 버려서 사료만 잘 먹고 지내면 다른 영양제같은것 먹이지 않아도 충분히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영양제들이 가장 좋은건 그거 생산해서 판매하는 사장님들 매출에 좋습니다.
그런것들에 찔끔찔끔 자금 모두 써버리고 정작 강아지를 위해 목돈이 들어갈때 주춤하는 사람들을 너무 봐와서 말씀 드립니다.
강아지 이름으로 적금을 만드시고 그런 자본주의 생산품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때마다 보험금처럼 적립해 놓으셨다가
강아지를 위해 진짜 목돈이 들어갈때 아낌 없이 아이를 위해 사용하시는게 진짜 강아지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