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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자룡
조운자룡22.09.19

전립선암 환자인데 다수 전이로 인해 아픔.

나이
8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너무 많은 약
기저질환
전립선암 신장 17%남음

남성 84세의 환자입니다.

저의 할아버지신데 전립선암 판정은 2021년 12월에 받으셨습니다.신장은 계속 안 좋아지셔서 현재 한쪽은 없고 남은 한쪽은 17% 남은 상태입니다. 전립선 암은 척주와 골반,뇌에 전의된 상태이며 전립선 비대증도 가지고 계십니다. 큰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권유하셨지만 본인의 거부로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그런데 더 큰 문제는 식사를 못하신다는 것입니다.한 숫갈만 뜨시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를 하시려 하십니다.현재 식사를 못하셔 뼈 밖에 안 남은 상태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움직일 수도 없어 침대에 계속 누워 계시는 상태입니다.입원이라도 하셔서 영양주사라도 맞고 기력을 되 찾는게 맞는 것 같은데 병원에서는 입원도 쉬지 않습니다.요양병원은 본인이 가지 않으려 하셔서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환자 본인은 이렇게 아프고 힘든데 병원서 치료 받겠다는 말입니다. 입원할 수 있는 방법과 이걸 어떻게 해뎔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답 좀 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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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현재 상태를 고려하면 말기암 상태로 생각됩니다. 신장기능과 전신상태를 고려하면 수개월 이내에 임종이 예상되구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단 통증 조절과 수액치료를 입원해서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양기관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대학병원에도 입원 병동이 있고 입원 자체를 싫어하신다면 가정호스피스도 있어서 집에서 수액을 맞을 수 있습니다. 아래 국립암센터 사이트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처 병원에 연락을 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https://hospice.go.kr:8444/?menuno=16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급성기 병원에는 입원하셔도 특별히 더 치료를 하기에 어려운 상황일 가능성이 크므로 완화의료 쪽을 통해 식이나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지 상급병원에서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 전립선암이 먼 곳 전이로 인해서 4기의 말기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암에 의해서 메스꺼움 증상이 심하셔서 식사를 못하신다면 항구토제 등을 투약하여 조절하고 최대한 식사를 시도해보고 안 되면 비위관(콧줄)을 삽입하여 영양을 공급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거부하시는 상태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거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호스피스 병원이나 요양 병원 외에는 입원 치료가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