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마녀의 날'이라고 하는 것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4가지의 선물상품 만기가 동일한 날에 겹치는 날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 날에는 선물의 실행여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다 보니 장 마지막까지 위와 같은 선물의 실행 여부를 두고 고심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선물의 경우에는 현물에 비해서 계약단위나 금액이 크다 보니 계약실행의 여부에 따라서 현물 시장이 크게 변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4가지 선물이 동시에 만기가 도래하면 이러한 변동폭이 더 크게 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마지막까지 주가가 요동을 치게 됩니다.
이렇게 네마녀의 날은 장의 마지막까지 주가 변동이 크게 발생하다보니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 같다고 하여 네마녀의 날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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