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귀한날쥐53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와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최근들어 코피가 자주납니다. 코피가 나도 금방 멈추기는 하는데 건조해서인지 자주나서 고민인데요. 코피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성인에서 반복되는 코피는 대부분 코 앞쪽 혈관이 약해지거나 건조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코 안의 앞부분에는 Kiesselbach plexus라는 얕은 혈관망이 있어 외부 자극이나 건조한 환경에 매우 민감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건조한 실내 공기입니다. 겨울철 난방, 장시간 에어컨 사용, 수분 섭취 부족 등이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또한 코를 자주 풀거나 비비는 습관, 알레르기 비염, 감기 등으로 점막이 반복적으로 자극되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고혈압, 혈액응고 이상,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 복용도 코피를 쉽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다만 대부분 “금방 멈추는 소량의 코피”는 건조와 점막 자극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은 점막 보습과 자극 감소가 핵심입니다. 실내 습도를 약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 안이 건조할 경우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하루 몇 번 사용하면 점막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취침 전 면봉으로 소량의 바셀린이나 코 전용 보습 연고를 콧속 앞쪽에 얇게 바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손으로 자주 만지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점막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코피가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이 나는 경우, 한쪽 코에서만 반복되는 경우, 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 어지럼증이나 빈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중격 혈관 확장, 만성 비염, 혈관 기형, 드물게 종양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 – Epistaxis guideline.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