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의 양이 줄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하나요?
최근 들어 소변의 양이 많이 적다는 것을 느끼는데 물도 많이 마시는데 소변의 양은 적어지고 소변은 자주 마렵고 이런 증상은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소변의 양이 적어지고 자주 마려운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고령의 남성에서는 매우 흔한 병이고,, 젊기는 하시지만 증상은 전립선비대증이 가장 의심되네요
일반적으로 소변의 양이 적어지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급성 방광염 같은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하지만, 남성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같은 문제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 구체적인 감별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의 일부로, 정자와 섞여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를 만듭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전립선이 균등하게 팽창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요도 옆의 이행대 부위가 집중적으로 비대해집니다. 이로 인해 방광 하부로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 요도를 통한 소변의 흐름이 감소하거나 막힐 수 있습니다. 장기간 소변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방광 벽이 두꺼워지고 수축력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뇨 시작이 어려움: 배뇨를 시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는 동안 중단됨: 배뇨 중간에 소변이 자주 중단될 수 있습니다.
소변이 끝난 후에도 배뇨감이 계속됨: 소변을 본 후에도 여전히 배뇨감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빈번한 배뇨: 특히 밤에 자주 일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
긴급한 배뇨감: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변이 약하게 나옴: 소변의 압력이 약해지거나 불규칙적일 수 있습니다.
배뇨 후 또는 배뇨 중 통증이나 불편감: 비뇨기계나 회음부에서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비뇨기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기 답변 내용중 질환의 정의와 병태생리에 대한 설명은 서울 아산병원의 질환백과 [양성전립선비대증] 파트를 참고 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다음 출처링크를 타고 가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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