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설 중에서 (숙주) 생물의 DNA 일부가 떨어져나가 생겨났다는 설이 있습니다.
생물에게서 생겨나서 그 생물을 숙주로 삼고, 생물 안에서 복제를 하는 덩어리가 된 것이죠.
바이러스의 이점에 대해 물으신다면, 한가지 답으로 쓸 만한 것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중에는 세균을 감염시켜 파괴하는 것이 많습니다.
바이러스는 세균의 수를 조절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바이러스는 결코 숙주를 멸종시키는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숙주가 멸종되면 그 숙주의 DNA일부를 가지는 바이러스도 증식할 길이 없어서
멸종되기 때문이죠.
바이러스는 숙주의 수를 조절할 뿐이지, 숙주를 전부 죽이지는 않습니다.
사람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치사량이 아주 높은 바이러스는 사람을 빨리 죽이지만, 결코 넓게 번식하지 못하고 맙니다. 사람을 빨리 죽이니까 다른 개체를 감염시킬 여유도 없는 것이죠.
많은 바이러스는 숙주안에 잠복하거나 숙주와 공존하며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