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냉동치료 한달 후 상태 괜찮은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냉동치료 후 보통 2~3주면 딱지가 생겼다가 떨어진다고 하던데.. 저번달 10일에 사마귀 냉동치료 받았는데 색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딱지가 안 생겨요. 안에 피가 고인걸까요?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현재 상태는 “냉동치료 후 괴사 조직이 완전히 탈락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급성 합병증으로 보일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냉동치료 후 일반적으로 1주에서 3주 사이에 수포나 딱지가 형성되고 탈락하지만, 발바닥 사마귀는 각질층이 매우 두꺼워 이 과정이 지연되거나 딱지 형태 없이 검게 괴사된 조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중심부의 검은색은 피가 고인 혈종이라기보다는, 냉동치료로 손상된 사마귀 조직과 혈관이 괴사되면서 색이 어두워진 소견에 더 가깝습니다. 주변 피부에 심한 발적, 열감, 고름이 보이지 않는 점도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한 달이 경과했는데도 병변 크기 변화가 거의 없고 색만 점점 짙어지는 경우는 사마귀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냉동 깊이가 부족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발바닥 사마귀는 한 번의 냉동치료로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고, 보통 2회에서 4회 이상 반복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단계에서 권장되는 조치는 임의로 뜯거나 자르지 말고, 피부과에 내원하여 잔존 사마귀 여부를 평가받은 뒤 추가 냉동치료 또는 각질 제거 후 재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주변이 붓고 고름이나 심한 열감이 동반되면 그 전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완치 과정”으로 보기에는 다소 지연된 상태이며, 추가 치료가 필요한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