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절대로 추락사해서 죽지 않나요?

Question

개미는 수십키로미터의 상공에서 떨어져도 다른 이유가 아닌 추락사로는 죽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생물학적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개미는 몸무게가 매우 가벼우며, 낙하할 경우 바닥에 부딪히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다리와 몸통의 내부에 있는 공기를 이용합니다. 게다가, 개미는 낙하할 때 다리를 바닥쪽으로 펴고 바닥과의 접촉면적을 최대화하여 충격을 분산시킵니다.

또한, 개미는 몸길이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낙하할 때 다리를 이용하여 몸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개미는 몸의 크기에 비해 매우 높은 체액량을 가지고 있어서, 충격을 흡수하고 바로 일어나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개미의 가벼운 몸무게는 공기의 저항을 높여 지면에 부딪히기 직전의 속도(종단 속도)를 외골격이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주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