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칼 도와 칼 검은 각각 다른 검의 종류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도(刀)라는 것은 벨 수 있는 날이 한쪽에만 있고, 등쪽은 두툼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주로 과거 동양권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날은 한쪽밖에 없지만 뒤쪽이 두툼하고 무거워서 강한 힘으로 내려쳐 사지나 목을 절단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과일 깎을때 쓰는 과도라는 것도 한쪽에만 날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형태의 칼로 요리할 때 쓰이는 것은 식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짧은 것은 단도라고 합니다.
검(劍)이라는 것은 앞 뒤 양쪽 다에 벨 수 있는 날이 있습니다. 주로 서양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내려치는 무게는 그렇게 강하지 안하지만 날카로운 날로 베는 용도로 쓰기에 적합합니다.
짧은 것은 단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