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인조 재위 시절 장철은 어떤 인물인가요?
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 인조 재위 시절이 배경인데요.
극 중 장철이라는 인물은 나라를 걱정하고 백성을 위하는 선비로 나옵니다.
유생들을 이끄는 스승으로 임금에게 집단 상소까지 올립니다.
정말 있었던 인물인지, 실제는 어떤 인물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1388년 만호로 있을 때 이성계를 따라 요동절벌에 종군했다가 위화도 회군에 가담, 조선 개국에 기여한 인물입니다.
1398년 중추원부사가 되고 그 해 이방원을 도와 정도전 , 남은 등을 살해하고 방석의 난을 평정하는데 협력한 공으로 정사공신 2등에 책록,
그 뒤 화산군에 봉해지고 이어 첨절제사, 영흥부사를 지냈으며 성질이 거칠고 위세를 부려 조정과 세간의 빈축을 샀습니다.
1399년 왕위를 물려주고 태상왕으로 있던 태조를 수행해 한양 신도에 갔을 때 등창이 생겼는데도 함부로 행동하다 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