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0월까지 정신과를 다녔습니다.
ADHD약, 소화제, 우울증/공황장애 약을 복용해왔는데 이사를 하고 일정이 바빠져 그 이후로 다니지 못하다 이번에 보험을 들게 되었어요.
정신과에 대해 물어보니 앞으로 5년간은 정신과에서 처방을 받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진료만 받는 건 상관없지만 진단명과 약 처방을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대신 내과로 가면 약을 처방받을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약을 먹지 않은지 꽤 되었고 약을 바꿔가는 도중에 끊게 된 거라 기존에 먹었던 약을 그대로 먹어야할까 고민도 되는데요.
내과에 요청하면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을 바꿀 수 있나요? 아니면 기존에 먹었던 약이라도 처방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정신과에서 진료만 보고 내과 또는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는 없나요?